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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사용해본 케미컬은 카챔의 리볼트라는 철분 제거제입니다. 

인터넷으로 시중에 판매되는 가격은 18,500원 하네요. 저는 엔공구에서 리퍼 상품으로 구매한 관계로 1만원 밑으로 샀었던 것 같습니다. 철분 제거제는 사용량이 많으니까... 싼 거 사면 좋은 것 같습니다. 

판매처에서 나오는 제품 설명을 가져왔습니다. 

브레이크 먼지 철분이 많은 오염물질을 효과적으로 용해
카챔 REVOLT  사용시 별도의 휠 크리너를 사용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자유롭게 제품을 뿌려보세요!
처음에는 무색의 액체가 철분 오염물질이 용액으로 용해되기 때문에 1~2분에 걸쳐 자주색으로 변합니다. 

카챔 리볼트는 점성 타입으로 원하실 경우 [원액 1 : 물 3]까지 희석 가능합니다. 
안전한 외부 사용을 위해 올바른 강도로 사전 희석됩니다. 
취급하려는 모든 표면을 씻어서 헹구십시오. 

카챔 리볼트는 본질적으로 터치리스 클리너지만 필요에 따라 마이크로화이버 타월이나 브러쉬를 사용하시면 더 좋습니다. 
1~2분 후 진한 보라색 용액이 완전히 건조되면 고압수로 철저히 헹궈주세요.

 

꽃가루가 날리는 계절인 만큼 독특 실내 세차장에서 세차를 해줍니다. 

가장 먼저 휠 세척 준비를 해줍니다. 

 

휠의 오염상태는 적정 수준입니다. 국내 차량이다 보니 독일차 수준만큼의 분진은 없답니다. 

 

카챔 리볼트를 꺼내 들었습니다. 사놓고 참 오래 묵혀두었는데, 팍팍 쓰도록 하겠습니다. 

 

뒷면에는 사용상 주의사항과 사용법이 나와 있습니다. 

 

봉인 씰이 씌워져 있어요~

 

씰을 뜯어서 냄새를 살짝 맡아보면... 전형적인 철분 제거제의 냄새가 납니다. 하수구 같은 냄새... 안 좋습니다. 

전용 트리거를 결합해주고~ 준비를 마칩니다. 

 

휠도 더럽고, 타이어도 더러운 상태에서~

 

먼저 터틀왁스 휠 앤 타이어를 이용해 타이어를 세척해주었습니다. 

 

그다음... 타이어를 씻어낸 관계로 젖어 있는 휠 부분에 리볼트를 분사해 주었습니다. 

 

-

아낌없이 팍팍~!

 

스포크 겉면과 림 안쪽 전부 다 뿌려줍니다. 

 

서서히 반응이 오네요~

 

브레이크 디스크 부분에는 보랏빛의 철분 반응이 눈에 띕니다. 

 

스포크 부분에는 생각보다 철분 반응이 없네요~ 

이제 브러쉬로 문질러 줍니다. 

 

물을 뿌려주고~

 

다시 림 안쪽을 공략합니다. 

 

휠 미트로 마무리까지 하고~

 

물을 뿌려주며 끝내줍니다. 

 

오~~~~ 휠이 깔끔해졌네요~

 

림 안쪽을 손으로 만져봐요~

오염물이 묻어나는 게 없습니다. 깨끗해졌어요~

물론 터치리스로 하지 않고 문질러 주었지만, 성능은 쏘 쏘 한 것 같습니다. 

 

뒷타이어도 마찬가지로 타이어 세정을 먼저 해주고~

 

리볼트를 뿌려줍니다. 

 

브러쉬로 문질러 주는데, 거품이 잘 나오네요~

 

다 하고 나니 보랏빛의 철분 반응이 앞바퀴보다 더 눈에 띕니다. 

 

브러쉬에도 이렇게 보이네요~

 

씻어내고~

 

림 안쪽도 브러쉬와 미트로 마무리~!

 

괜찮은 성능입니다. 

 

같은 방법으로 반대쪽 뒷바퀴~

 

앞바퀴도 마무리를 해줍니다. 

 

휠 4짝을 다 했는데도... 생각보다 많이 안 썼네요~ 나중에 세차를 하고 도장면에도 뿌릴 생각인데 역시 철분 제거제는 가성비 좋은 걸로 팍팍 쓰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총평

- 원가 기준 500ml 18,500원, ml당 37원 정도 하는 가격입니다. 

- 냄새는 일단 별로 안 좋아요. 전형적인 철분 제거제의 냄새... 하수구 냄새를 맡는듯한 악취입니다. 

- 철분 반응은 휠 분진이 많은 독일차가 아니다 보니, 드라마틱한 반응은 보지 못했지만 적당한 성능을 보여준 것 같습니다. 휠 스포크에 뿌리고 브러쉬로 문지르는데 보라색의 철분 거품을 볼 수 있어요. ㅎㅎ 오염물은 잘 씻겨나가는 것 같습니다. 

- 도장면에 뿌렸을 때는 처분이 없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별 반응을 못 봤네요. 

- 철분 제거제는 한번 사용할 때 사용량이 많은 편인데, 저렴한 가성비 좋은 제품을 선택해서 팍팍 쓰는 게 진리인 것 같습니다. 

- 카챔 리볼트의 느낌은... 뭐... 그냥... 한번 써볼 만한 제품 정도? 할인할 때 사지 제 돈 주고는 안 살 것 같네요. ㅎㅎ 

 

이상 카챔 리볼트 철분 제거제 사용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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