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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사용해본 세차용품은 카챔의 카샴푸 울트라 스노우폼입니다. 

인터넷에 판매되는 시중가격은 주로 14,500원 정도에 판매를 하네요. 저는 엔공구에서 리퍼 가격으로 1만원 밑으로 구매했던 것 같습니다. 제품이 궁금하다 보니 싼 맛에 한번 사봤습니다. 

판매처의 간략한 제품 설명을 보고오면 일단 ph 중성이고, 권장 희석비는 1:10 ~ 1:15라고 합니다. 

이런 모양의 카샴푸입니다. 투명한 케이스에 케미컬은 노란색 계통의 색깔이네요. 

 

뒷면엔 사용상 주의사항과 사용법이 나와 있습니다. 

 

봉인씰을 뜯어 향을 한번 맡아보면, 별 냄새는 안 납니다.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향...

 

폼랜스에 권장 희석비율대로 1:10으로 맞춰주었습니다. 

 

그리고 버킷에도 넉넉하게 70ml 정도 넣어주었습니다. 

 

60ml + 70ml 해서 이정도 사용했네요. 

 

휠 세정을 먼저 해준 다음 세차 준비를 마칩니다. 

 

1차 프리워시를 뿌린 후 고압수로 헹궈주었습니다. 

 

그리고 1:10의 카챔 스노우폼을 뿌려주는데~

오~ 생각했던것보다 완전 쫀득한 거품이 나오네요~

 

기대했던 것보다 좋은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흐물흐물할 줄 알았는데... 아니었어요~ 좋습니다. 

 

폼을 다 뿌리고난 직후의 모습이예요~

 

좋네요~ 하얗게 부드러운 거품을 머금고 있습니다. 

 

흘러내리는 거품 또한 빠르게 흘러내리지는 않네요~

 

폼랜스를 뿌리는 동안 고압수로 거품을 내주는 것을 깜빡해버렸습니다. 

 

미트를 이용해, 미트 슬라이드를 빡빡 문질러주면서 거품을 내주었습니다. 

 

이런 식으로 계속 반복을 해주니 거품도 날 생성되네요~

 

거품을 한가득 머금은 상태에서, 미트가 가장 깨끗할 때인 첫 미트질은 역시나 본넷으로 해주었습니다. 

 

버킷용으로 사용해도 아주 괜찮았습니다. 

 

윤활력이 상당한 제품들처럼 우수하진 않더라도, 통상적인 수준의 카샴푸들과는 절대 떨어지는 성능은 아닌 것 같네요~

 

잘 미끌거립니다. 

 

맨손으로 만져보아도 윤활력이 괜찮았습니다. 

 

이런 식으로 차량 도장면 전체를 문대문대 해줍니다. 

 

세차를 다 했을 때에도 거품이 어느 정도 남아 있네요. 뻥 거품은 아닙니다. ㅎㅎ

 

날씨가 더워서인지, 가장 먼저 했던 본넷 부분은 살짝 마르기 시작합니다. 

 

고압수로 깨끗이 헹궈주었습니다. 

 

ph 중성이라 하는데, 기존에 올려져 있는 왁스들이 아직 쨍쨍하게 살아 있네요~

 

괜찮은 샴푸인 것 같습니다. 

 

도장면이 깨끗~!

 

○ 총평

- 500ml 용량에 14,500원 정도. 100ml당 2,900원 하는 가격입니다. 

- 폼랜스 전용으로 나온 샴푸이지만, 폼랜스로도 버킷용으로도 사용하기 무난한 것 같았습니다. 

- 권장 희석비율인 1:10으로 폼랜스 사용했을 시 아주 쫀쫀한 폼을 볼 수 있습니다. 흘러내림의 정도도 그렇게 빠르지 않고 좋았어요. 

- 버킷으로 풀어서 미트질을 할 때에도 꽤 괜찮았습니다. 윤활력이 엄청나게 우수하지는 않더라도 케가네 허니듀 정도의 윤활력은 보여주었던 것 같네요. 

- 리퍼 상품이나, 세일 등 싸게 살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꽤 괜찮은 샴푸인 것 같습니다. 

 

이상 카챔 울트라 스노우폼 사용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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