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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담스폴리쉬의 브릴리언트 글레이즈에 대한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이 제품은 지난 해외직구 미스테리버킷에서 13개의 케미컬중에 하나 걸려서 가지고 있는 제품이에요~ 미국 아담스폴리쉬 공홈에서는 24.99달러에 판매가 되고 있고, 한국 공식 수입사인 쿠스컴퍼니에서는 34,200원에 판매가 되고 있네요~~비교적 고가의 제품이라고 봅니다. 

우선 제조사의 글레이즈에 대한 설명은요~(미국 공홈의 설명서 번역기 돌림)

- 아담스 브릴리언트 글레이즈로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깊이 있는 광택을 경험해보세요
- 사용하기 쉬우며 믿을 수 없는 광택을 내는 빠른 방법
- 브릴리언트 글레이즈는 아담스의 가장 초창기 제품 중 하나였습니다. 
- 도장면, 유리, 크롬, 알루미늄 위에 쉽고 빠르게 광택을 내주는 탁월한 솔루션, 최근 10년간 아담스의 주요 생산품이었습니다. 
- 놀라운 깊이, 광택 및 선명도
- 아주 쉽고 간편하다 
- 깊은 웻룩 완성

 

이번에 찾은 세차장은 수영구 망미동에 위치한 센텀셀프세차장으로 갔답니다.

벽면에 주말에는 개인용품 사용금지, 내부 세차만 하는 손님은 나가 달라... 이런 문구가 적혀 있고 별로 좋은 데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주인아저씨 안 마주치고 개인용품을 맘껏 쓸 수 있도록 밤이나 심야시간에 세차장을 찾았습니다.

 

먼저 세차 베이에 넣어주고~

 

 

아담스폴리쉬의 울트라폼 카샴푸를 1:10의 비율로 쏴주니까 쫀득쫀득 찰진 거품이 나왔어요~

 

버킷 세차를 마무리했습니다~

 

드라잉까지 마치고~

 

 

궁금했던 제품, 아담스폴리쉬의 브릴리언트 글레이즈를 꺼내 들었습니다~

뒷면에도 역시 사용설명이 있습니다~

 

 

사용 전 먼저 충분히 흔들어 주었어요. 집에서 보관할 때 가만히 세워놓으면 층분리 현상이 있었습니다~

 

뚜껑이 애기들 음료수처럼 앞으로 당긴 다음에 짜서 쓰는 스타일이네요~~~ P21s 보다 쓰기 편하게 되어 있습니다. 

 

패드에 쭈~~ 욱 짜 봤습니다. 음... 뭐랄까. 우유 같은 액상 형태로 점성은 거의 없다시피 하네요~ 뚜껑이 저렇게 되어 있지 않았다면 패드에 묻히다가 우르르 쏟길 정도로... 그 정도로 그냥 물 같은 액체입니다. 

냄새는 뭐랄까 바닐라 같은 냄새에 솔벤트의 기름 냄새가 섞여서 나는데, 강한 솔벤트 냄새가 아니라서 기분 나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처음에 요정도 뿌렸어요~

 

그다음 반으로 접어서 고르게 패드 내에서 퍼뜨려 주고~~

 

요 상태에서 본넷부터 발라보겠습니다~~

 

잘 발립니다~~

 

액상형 글레이즈 제품이 잘 안 발릴 수가 없겠죠...

 

무난하게 본넷 한판을 다 발라주었습니다. 

 

 

바른 부분에는 번들번들하더군요~

 

닦아보겠습니다~~

 

잘 닦였습니다. 수건 걸림이 하나도 없을 정도로 잘 닦였습니다~~ 작업성 면에서는 크게 어려움이 없었어요~

 

본넷 작업을 하고 한 컷~!

 

 

본넷 작업 후 슬릭감을 느껴보았는데~

역시 좋습니다. 중간치 정도... 왁스가 아니니까 

 

작업을 아직 하지 않은 휀더 부분과 비교해서 만져보았는데, 

 

확실히 글레이즈 작업을 한 부분이 확연히 슬릭감이 좋아졌습니다. 

안 한 부분은 뽀드득하고, 작업한 부분은 슬릭감이 준수한 정도였어요~

 

휀다 부터는 2~3판씩 작업하고 닦아냈습니다. 

 

 

 

크롬 부분에도 바르고 닦아내고~~

 

바른 부분과~

 

닦아낸 부분~

 

 

마지막 보조석 쪽 문짝을 바르고~

 

 

닦아냈습니다~~

 

글레이즈 작업을 마치고 전체 샷을 찍어보았습니다~

 

 

 

 

 

사용량을 체크했어요~~

처음 사용하는 거라 거의 보틀의 목 언저리까지 차 있었는데, 투싼ix 차량 한 대분을 작업하고 나니, 앞부분의 아담스 마크 윗부분 경계선까지 닿아서 차 있네요~~

사용량은 그리 크지 않은 것 같습니다. 

총평

발림성 ■

닦임성

스월감춤(충진기능)

슬릭감 □□

 

이건 왁스를 작업하기 전 스월 감춤이나 광택 증진을 위해서 작업해주는 글레이즈이기 때문에 왁스와는 다른 제품입니다. 액상형 제품이다 보니까 발림성이나 닦임성 같은 작업성은 논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무난한 작업성을 보여주었어요.

글레이즈의 본연의 기능인 스월 감춤은 제가 써보았던 체리 글레이즈나 익스트림 글레이즈처럼 그 정도의 스월 감춤을 보여주는 정도이지 엄청난 기대를 하시면 안 될 거라 봅니다. 

슬릭감 또한 체리, 익스트림 글레이즈 만큼만의 슬릭감이예요~~

다시 말해 다른 글레이즈 제품들과 크게 차이점을 느끼지 못했었습니다. 

단지 아담스폴리쉬의 감성? 이라고나 할까...

오토그루밍의 페페횽이 그랬죠, 뭔가 합리적인 설명이 안될때 '감성'이라는 걸 갖다 붙인다고 ㅋㅋ

 

재구매의사 : 없음

제품 성능에 비해서 가격이 비싸다. 같은 성능의 글레이즈들이 많이 있는데 비싸게 이 제품을 선택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이상 아담스폴리쉬 브릴리언트 글레이즈 사용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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