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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케미컬가이의 익스트림 바디워시 플러스 왁스 카샴푸를 사용해보았습니다. 

제품 설명을 보면, 초고농축 바디워시 샴푸와 신세틱 왁스/광택 증진제가 하나로 합쳐져 있다고 합니다. 

가격은 473ml 기준으로 미국 공홈에서는 $9.99(10,864원), 국내 판매 가격은 18,700원합니다 

 

세차장에 도착한 후 엔진열도 식히고 가장 먼저 휠을 세척해주었습니다. 천천히~

 

세차 준비를 마친 뒤, 케미컬가이의 익스트림 바디워시 플러스 왁스를 꺼내 들었어요~

새 제품이다 보니 포장상태 그대로입니다. 

 

국내에서도 판매를 하고 있지만 해외 직구한 제품이라 한글 설명은 없고, 영어로 되어 있네요~

 

뚜껑을 열어보면, 이렇게 흰색 비닐막이 씌워져 있습니다. 

 

벗겨내고 향을 한번 맡아보면, 달달한 포도향이 나네요~ 색깔은 찐~한 주황색? 같은 검붉은색 계열이에요~

계량컵에 따라 붓습니다. 카샴푸 통을 짜주는데, 통에서 보이는 것과 다르게 보라색의 포도색으로 보이네요~

 

이렇게 계량컵에 따라 붓고, 물로 희석하면, 전형적인 보라색, 포도향이 날 것만 같은 비주얼인데 역시 포도향이 납니다. 

 

폼랜스에 80ml, 버킷에도 80ml의 원액을 넣어주었습니다. 

 

폼랜스에는 1:8의 비율로 80ml : 640ml 해서 총 720ml가 들어가 있습니다. 이렇게 보니 케미컬도 보라색, 폼랜스도 보라색이네요 ㅎㅎ

 

총 160ml 사용하고 나서의 모습이에요~ 1/4 정도 사용한 것 같습니다. 

개수대에서 받은 물로 이리저리 저어봐도 이 정도의 거품을 보여주네요~ 

 

세컨카 레이의 세차를 안한지 3달이 넘어가는 관계로 먼저 시트러스 워시 케미컬을 뿌려주고~ 시작합니다. 

 

고압수로 1차 오염물을 걷어내줍니다. 

 

그리고 고압수로 버킷의 카샴푸 거품을 내주었어요~

 

보글보글 거품이 잘 생성되네요~

그리고 1 : 8로 희석한 카샴푸, 익스트림 바디워시 플러스를 도포해주었습니다. 

오~ 역시 케미컬가이 제품답네요~ 무난하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습니다.  

 

이 제품 역시 폼랜스로 도포하나 버킷용으로 하나 큰 무리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폼랜스로도 쫀득한 거품이 잘 나왔어요~

 

포도향이 은은하게 퍼지기도 합니다. 

 

한 손으로 폼랜스 도포하고, 한 손으로는 사진을 찍고... 너무 힘드네요 ㅎㅎ 폼랜스의 물 공급해주는 선이 너무 거슬립니다. 사진을 찍지 않는다면 잡고 하겠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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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랜스 도포 직후는 이러했어요~

부드럽게 거품들이 도장면 위에 안착이 되어 있네요~

 

폼랜스를 뿌리는 중에도, 뿌리고 난 이후에도 은은하게 퍼지는 포도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그렇게 좋은 포도향은 아니고, 불량식품 포도맛 음료수에서 맡을 수 있는 그런 포도향 ㅎㅎ

 

폼 도포 직후에는 이런 식으로 비교적 빠르게 흘러내렸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면 아주 천천히 흘러내렸어요~

 

 

버킷의 거품들도 확인해보겠습니다. 

추운 겨울이라 장갑을 끼고 했지만, 맨손으로 만졌을 때에도 나름 괜찮았습니다. 뭐... 특별히 엄청나게 윤활력이 좋다거나 하지는 않았어요~ 그냥 그저 그런 정도의 미끄러움과 거품

미트에 해도 거품이 확 느껴집니다. 

 

폼랜스 도포 후 5분 정도의 시간이 흐른 뒤의 모습이에요~ 차량에 있던 거품들이 많이 흘러내리긴 했지만, 완전히 없어지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꽤 오랫동안 붙어 있네요~

 

이젠 버킷으로 미트질을 해주겠습니다. 

미트 오염이 없고 가장 깨끗할 때인 첫 번째 미트질은 역시 차량의 얼굴인 본넷부터 해줍니다.  

 

미트로 할 때도 무난합니다. 케미컬가이의 제품군들은 역시 평균 이상입니다. 안 좋은 제품이 없어요. ㅎㅎ

 

그냥 여타 카샴푸 제품들을 쓰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은 느낌...

 

장갑으로 도장면을 문질러봐도 미끌미끌 잘됩니다. 

그렇지만, 우와~ 엄청나게 좋다 이런 느낌은 안 들었어요~ㅎ

미트질을 할 때에도 은은향 포도향은 괜찮네요 ㅎㅎ

 

차량을 한 바퀴 하고 도장면의 미트질은 끝~!

 

폐급 AD버핑 타월을 이용해 차량의 하부를 해줍니다. 미트질 마무리 단계지만 아직 거품이 많이 남아 있네요~

 

차량 하부 전체를 해주고 끝~!

 

겨울이라서 그런지 차량 한 바퀴를 하고도 아직 마르지는 않았습니다. 살짝 말라가려고 하는 단계...

고압수로 깨끗이 씻어주고~

 

워시를 마칩니다. 

 

송풍기와 드라잉 타월을 이용해 깨끗이 물기를 닦아주고~

 

도장면은 뽀드득하네요~

기본적인 오염물들은 모두 씻겨나갔습니다. 

이렇게 폼랜스와 버킷용으로 익스트림 바디 플러스 왁스 샴푸를 사용해보았습니다. 

 

총평

- 16oz(473ml)에 $9.99(10,864원), 국내 판매 가격은 18,700원, ml당 39원(국내판매기준)

- 초고농축이라고 설명하는데, 폼랜스 1:8로 해보니 쫀득하게 폼이 나갔습니다. 그렇지만 1 : 8 비율이면 기타 다른 샴푸들도 쫀득하긴 해요~

- 샴푸의 겉으로 보여지는 색깔은 검붉은색인데, 샴푸를 짜서 써보면 보라색으로 나옵니다. 희석해도 보라색. 점성이 약간 진득하긴 했지만 계량컵에 넣고 물을 부은 뒤 섞어주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잘 섞였어요. 

- 향은 색깔과 비슷한 포도향이 납니다. 인공적인 불량식품의 포도향. 

- 윤활력도 괜찮았습니다. 엄청나게 좋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기본 이상은 하는 것 같네요. 

- 세정력도 무난한 수준, 뭐라 평가할 수가 없네요~ 카샴푸의 본질적인 기능이라서 세정력이 안 좋은 샴푸를 본 적이 없는 것 같네요. 

- 샴푸와 왁스 기능, 광택증진제가 함유되었다고는 하지만... 워시를 하고 나서 뭔가 광택이 향상된 느낌은 사실 받지 못했습니다. 그냥 일반적인 카샴푸 쓰는 것과 같은 느낌...

 

이상 케미컬가이 익스트림 바디워시 플러스 왁스 샴푸 사용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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