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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포스팅할 케미컬은 아담스폴리쉬의 퀵디테일러, 디테일 스프레이입니다. 

디테일스프레이는 미국 아담스폴리쉬 공홈에서 12.99달러에 판매가 되고 있고, 국내 온라인 쇼핑에서는 19,200원에 판매가 되고 있네요~

제조사의 제품 설명은요~

- 아담스 디테일  스프레이는 자동차 도장면, 유리, 크롬휠, 그릴, 트림에 비교적 적은 오염에 뿌리고 닦기만 해도 안전하고 깨끗하게 오염물을 제거와 동시에 뛰어난 슬릭감과 광을 선사합니다. 
- 적용시 산뜻한 딸기향으로 즐거운 작업을 할 수 있게 도와드립니다. 
- 아담스 디테일 스프레이는 QD와 같은 중간 관리제로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광택증진/슬릭감/도장보호
팁 : 클레이바 작업 시 윤활제 역할(클레이루버), 차량 샴푸린스 후 드라잉 시에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사용방법입니다. 

1. 드라잉시 한 판넬 당 1-2회 분사 후 드라잉 타월로 닦아줍니다.
2. 중간 관리제로 사용 시 판넬당 1-2회 분사 후 올이 짧은 극세사 타월로 펴 발라줍니다.
3. 잔사가 남지 않도록 타월의 마른 면으로 문질러 주시면 됩니다. 

 

퀵디테일러는 뭐 뿌리고 닦으면 끝이죠~

오늘은 폼캐논을 사용할 생각에 수영구 망미동에 위치한 센텀셀프세차타운으로 갔습니다. 

여기는 밤늦은 시간에는 세차 베이 등 일부 불을 꺼버린답니다.ㅋ

 

세차 베이에 넣고 천천히 여유롭게, 휠도 식힐 겸 천천히 준비해줍니다. 

 

 

울트라 폼을 사용할 생각입니다~

 

1:10 딱 맞춰주고~

 

뚜껑을 결합합니다~

 

오염도를 체크해 보았어요, 여름이라서 벌레 사체들이 많이 달라붙어 있습니다. 

 

 

그리고 하부에는 흙과 같은 오염물이 있네요~

 

 

고압수 뿌리기에 앞서 AD 시트러스 워시를 뿌려주었습니다. 2L 마로렉스 압축 분무기의 절반만 사용하였습니다. 절반은 남겨두었다가 나중에~

 

 

앞서 적용하였던 아담스폴리쉬의 버터리 왁스는 완전 친수가 되네요~~

 

1:10의 울트라 폼이 아주 찰진 거품이 나옵니다.

 

 

미트질을 마무리할 때쯤엔 앞쪽 본넷부터 했던 부분이 마르기 시작합니다. 여름이기도 하고, 아무리 빨리 대충 해도 먼저 한 부분은 마르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이때 시트러스 워시를 한번 더 뿌립니다. 

 

요런 식으로 고압수 뿌리기 전에 절반 뿌리고, 나머지 절반을 이때 뿌려줍니다. 

 

그래서 차량 전체를 마른 부분 없이 적셔놓고 마무리 고압수로 헹궈내었습니다. 

고압수로 뿌리고~

 

깨끗하게 세차를 했네요~

 

본넷은 친수 상태~

 

드라잉 존으로 옮겨 밀워키 송풍기를 이용해 한번 물기를 걷어내고~

 

드라잉 타월로 구석구석 닦아냈습니다. 

 

깔끔한 도장면의 상태에서~

 

이제 아담스폴리쉬의 디테일스프레이를 꺼내 들었습니다. 

 

뒷면에도 역시 사용법과 제품 설명이 영어로...

 

전용 트리거를 결합하여 줍니다. 

 

먼저 본넷부터 절반 정도 뿌려주었습니다. 

 

제품 설명에는 딸기 향이라고 되어 있는데, 뿌릴 때 이게 딸기향? 인가... 하고 뭔가 다른데... 그런데 뭔지 도저히 생각이 안 납니다.

뭔가 분홍색의 향이긴 한데... 아주 약한 딸기향인 것 같기도 하고, 다른 거 같기도 하고 뭐 그런 은은향 향이 있습니다. 

 

잘 닦이죠, 안 닦일 리가 없죠~

 

본넷 절반을 하고 난 뒤~

 

나머지 절반을 뿌리고 닦았습니다. 

 

본넷을 다 하고 한컷~!

 

뭐... 슬릭감은 보통 수준입니다. 우수하지 않아요~

 

휀다하고 계속 닦아 나가다가~

 

 

운전석 문짝에는 다르게 적용해볼까 생각합니다. 

 

일반 왁스들처럼 먼저 패드에 이런 식으로 뿌려주고~ 도장면에 펴 발라 보았습니다.

 

 

 

마른 도장면에는 뻑뻑하게 잘 안 밀리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냥 물을 펴 바른다는 느낌이더군요.

 

요렇게 문짝에 다 발라놓고~ 

 

타월로 닦아보았어요~

 

결과는 뭐 비슷합니다. 크게 다른 점은 없었어요~~

 

이번에는 뒷문짝, 도장면에 모두 뿌려놓고 패드로 펴 바른 뒤에 닦아보겠습니다. 

적정량을 뿌리고~~~

 

패드로 펴바른 뒤~

 

닦았습니다.

 

역시 별 다는 점을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그냥 시간만 더 잡아먹을 뿐입니다. 

 

앞 뒤 문짝 적용하고 나서의 사진이에요~~

 

마지막으로 보조석 쪽을 다 하고 나서 마무리를 했습니다. 

 

투싼ix 적용하고 나서의 사용량입니다. 처음에 새 제품이라서 보틀의 목 언저리에서 저 정도 사용을 했으니, 2cm 정도 사용한 것 같습니다. 

 

이건 작업 후에 전체 샷을 찍어보았습니다. 

 

 

 

 

 

 

 

 

 

휠을 닦을 때에도 뿌려주었어요~

 

그리고 유리는 AD크리스탈, 플라스틱 트림, 타이어는 아담스 VRT를 적용해주고~ 집으로 가기 전 전체 샷을 찍어보았습니다. 

 

 

 

 

 

 

 

 

 

 

 

좋은 제품입니다. 케미컬가이 스피드 와이프와 색깔이라던지 향이라던지 비슷한 것 같은데 중간 관리제로서 알맞은 것 같습니다. 

 

총평

작업성 

슬릭감   

광 

재구매의사 : 없음(같은 제품이 많아서 그래요...)

퀵디테일러같은 스프레이형 제품을 쓰면서 고체 왁스의 성능을 기대하지는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왁스를 올리고 그다음 왁스를 올리기 전까지 중간 관리제로서의 제품에서는 만족할만한 제품이었어요.

전체적으로 케미컬가이 스피드 와이프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지만 나름대로의 아담스 감성을 느끼고자 한다면 추천할만한 제품입니다. 세차 후 도장면에 고착된 안 지워진 벌레 사체들도 퀵디테일러가 세정력이 있다 보니까 나름 잘 지워졌고, 향도 뭐 괜찮고 합니다. 

퀵디테일러로서의 제품 성능에 흠잡을데가 없는 제품이었습니다. 제품 특성상 지속성은 짧겠죠? 이제품만 그런게 아니고 퀵디테일러 모든 제품들이 그러하니깐요.

이상 아담스폴리쉬의 디테일 스프레이 사용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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