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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케미컬가이의 비어 센트 스노우폼 카샴푸를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지난번 해외직구에서 아담스폴리쉬와 케미컬가이 묶음 배송을 했던 것 중 하나였는데, 빨리 써보고 싶어서 동시간대 직구품 중 제일 먼저 사용해 보았습니다. 

제가 구매할 당시 비어 센트 스노우폼은 한국 스마트왁스에서는 판매가 되고 있지 않았었는데, 해상운송으로 한 달 정도 걸리면서 받게 되는 시점에는 한국에서도 판매를 하고 있었어요. 

한국 내 판매 가격은 20,400원 적혀 있는데 특별한 이유 없이 할인해주나요ㅋㅋ 17,300원에 판매가 되고 있네요. 미국 내 판매 가격은 9.99달러입니다. 

제조사의 카샴푸 사용설명은요~(미국 공홈에서 번역기 돌림)

- 프리미엄 맥주 홉의 향
- 흙, 먼지, 오염물 등을 제거한다.  
- 표면의 스크래치를 피하면서 윤활한다. 
- PH 중성으로 왁스, 실런트 층에 안전하다. 

 

요런 내용들이 있어요~ 근데 폼캐논 사용할 때 희석비 같은 것은 안 적혀 있습니다. 

그래서 버킷 세차는 뚜껑 2번 정도, 폼캐논은 1:10으로 할 생각입니다. 

 

 

오늘 세차할 곳인 수영구 망미동에 위치한 센텀 셀프세차장으로 가서 세차를 시작했습니다. 

비닐포장도 뜯지 않은 비어 센트 스노우폼을 꺼내 들었어요.

 

제품 겉면의 비닐을 뜯고 뚜껑을 열어보면 이렇게 제품이 세지 않도록 비닐막이 씌워져 있는데 제거해줍니다. 

 

 

제품 뒷면의 사용설명서예요~ 리미티드 에디션이라는 글자가 굵게 적혀 있는 게 보입니다. 

 

Directions 쪽에 적혀있는 것이 잘 흔들고 버킷 5갤런에는 1-2oz 첨가, 폼캐논이나 폼건에도 1-2oz 첨가하라고 되어 있네요~

 

앞쪽 밑에는 ph중성이라는 설명과 왁스 실런트가 있는 층에 안전하게 클렌징된다고 되어 있네요~

 

먼저 폼캐논 쪽에 1:10 비율에 맞게 짜넣었습니다. 

 

1:10 칸에 맞춰서 요정도 짜 넣어주었어요~

 

뿌리면서 코를 갖다 대 봤는데, 크게 맥주 향인지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근데 색깔은 확실히 맥주색이네요 ㅋㅋ

 

아담스폴리쉬 리미티드 레드 버킷에는 적당량 넣어주었습니다. 

검은색 버킷에는 헹굼용으로 쓸 거라서 도도쥬스의 본투비마일드를 넣어주었어요~

 

 

 

이제 세차를 시작해보겠습니다. 

 

 

먼저 고압수를 시작하자마자 버킷에 쏘면서 버킷에 거품을 냈습니다. 

 

거품이 잘 생성되네요~

 

케미컬가이 비어 센트와 도도쥬스의 본투비마일드 둘 다 거품이 풍성하게 나왔습니다. 

레드 버킷에 있는 더트락은 잘 뜹니다... 최대 단점인 것 같아요...

 

차량에 붙은 먼지들을 일단 걷어냈습니다. 거의 2주 만에 세차를 하는 거지만 장마철 비를 맞은 것 말고는 특별히 오염물은 많지 않았습니다. 

 

그다음 폼캐논을 결합하고 쏴주었습니다. 쫀득쫀득한 찰진 거품이 아주 만족스럽게 발사가 되었네요~

 

 

여느 제품들처럼 1:10에 무난한 거품을 보여주었습니다. 

 

 

 

 

동영상으로 보아도 타제품들과 비슷비슷했습니다. 

문제는 향인데...

이게 비어 센트 향이라고 알고 덤벼서 그런 거지 맥주 향이 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비어 센트를 쓰니까 맥주 향이 이런 건가? 할 정도로 향도 진한 것도 아니고, 사실 맥주는 먹을 때 맛으로 먹는 것이지 코를 일부러 갖다 대어서 향을 잘 느끼지 않잖아요. 이 제품도 무슨 향이 나긴 나는데 미세하게 맥주 향이라 할 수 있겠지만 이 제품을 모르는 상태에서 향을 맡아보게 한다면 맥주라고 대답할 사람 아무도 없을 것 같은 그런 향입니다. 

 

버킷용으로도 거품이 잘 납니다. 

 

이건 본투비마일드인데 비슷해요~~

 

비어 센트 스노우폼~

 

본투비마일드~

 

본넷부터 미트질을 시작해 주었어요~

 

전제 미트질을 마치고~

 

씻어주었습니다. 

 

도장면이 깨끗하네요~

 

 

습식 제품을 사용할 거라서 유리 부분만 드라잉 해주었습니다. 

 

 

여름철 벌레가 잘 묻는 앞 범퍼 쪽에도 깔끔해졌어요~

차량을 만져보면 뽀드득함이 느껴집니다. 케미컬가이 제품들 중 같은 가격대의 카샴푸를 향만 바꿔서 새로 내놓은 느낌? 이랄까요, 사용해보면 만족스러운 카샴푸인 건 틀림없습니다. 

 

휠 타이어도 깨끗~!

 

집에 와서 사용량을 체크해봤어요.

폼캐논 사용과 버킷 1대 분량을 사용하고 나니 이 정도의 사용량을 보여주었습니다. 

 

 

https://sein-papa.tistory.com/285

 

케미컬가이 <비어 센트 스노우폼> + <CWG> 조합으로 세차하기

케미컬가이 카샴푸인 맥주폼과 샴푸를 이용해서 세차를 해주었습니다. 2023년형 레이를 인수하고 첫 세차를 해주게 되었습니다. 새차이지만 비를 한번 맞아서 그런지 약간의 오염물들이 있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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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평

세정력 ■■□□

재구매 의사 : 없음(한번 써봤으면 됐다...)

 

카샴푸를 사용해보고 나서 저의 개인적인 느낌은요, 일단 맥주 향이 날 것 같다고 해서 너무 기대를 해서 그런가 폼캐논이나 버킷 세차를 할 때 크게 향이 진하지 않아서 맥주 향인지조차 잘 모를 정도였고, 향 자체도 '아~!'이거다 할 정도의 맥주 느낌을 받지 못했습니다. 비주얼은 노란색의 완전한 맥주 비주얼인데 향은 그렇지 못했어요. 

성능 면에서는 앞서 언급했지만 같은 제품에 향만 바꾸어서 내놓은 느낌이기 때문에 ph중성의 왁스층을 안전하게 하면서 오염물을 씻어내는 세정 기능, 무난하다고 봅니다. 

 

이상 케미컬가이 비어 센트 스노우폼 사용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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